남은 순대 그냥 드시지 마세요! 양이 두배가 되는 순대볶음 레시피

혹시 순대 먹고
남겨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희 집은 집 앞에
옛날 떡볶기와 순대를
엄청 많이 주는 곳이 있어서

한 번은 그냥 먹고
먹고 남은 순대는
순대 볶음을
해서 먹는답니다^^

순대볶음으로 해서 먹으면
야채랑 들어가서
양이 훨씬 많아져요!
거기다 양념이랑
같이 밥 비벼 먹으면
한끼 뚝딱 하고 끝난답니다!

완성된 사진입니다!

저희는 집에 있던
마라탕 재료(건두부, 목이버섯)도
넣어서 그런지...
조금 지저분하게
음식이 나왔는데

맛은 진짜 끝내줬답니다^^
(한 달 내내 이것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평을 받았어요!)

재료

• 순대
• 버섯
• 당근
• 양배추
• 깻잎
• 당면(저희는 납작 당면을 넣었어요!)

양념

고추장2
고춧가루2(청양 고춧가루와 반반)
간장2
설탕1
맛술1
마늘 약간
다시다1
(감칠맛을 올려주기 위한 것으로 멸치 육수가 있다면,
육수를 소량 넣어주셔도 됩니다^^)

만드는 방법

먼저 불린 당면을 익혀주세요!

당면이 익는 동안 야채를 썰어주세요

(당면은 건지고)후라이팬에 양념을 때려 붓고 순대를 넣어주세요

야채를 넣어주세요(양배추, 깻잎 소량 제외)

당근이랑 익으면 나머지 양배추, 당면을 넣고 살짝 숨이 죽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완성되면 남은 깻잎을 살짝 얹어주세요^^

정리

1. 당면을 미리 불려주고, 당면을 삶는다
2. 당면을 삶는 동안, 야채를 썰어준다.
3. 당면이 담긴 팬에 양념(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맛술, 마늘, 다시다)을 넣고 순대를 볶아준다.
4. 순대를 살짝 볶고, 바로 야채를 넣어준다.(단 양배추는 물이 나오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준다)
5. 당근이 다 익으면, 양배추와 당면을 넣어주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6. 마지막에 남은 깻잎을 넣어주면 끝~

참고로 전 여기에
마지막에 화유도 넣었습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렸는데,
불맛이 확 살아나기 때문에
꼭 살짝 넣어서 드셔보시면
정말 맛이 더 좋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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