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하면 생각나는 게
아마 나주'곰탕'과
나주 '배'일 거예요!
나주 여행 가면
아마 나주 곰탕은
일부러라도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나주에 갔다고
나주 배를 몇 박스씩
사는 분들은 아마 잘 없을 거예요!
그냥 나주 갔으니까
유명하다니까 한 번 먹어 보는 거죠!
그런데 이번에
나주 잠깐 들렀다가
좋은 카페를 발견했지 뭐예요!
카페 이름은
"3917 마중"
입니다!
여기에서는
배로 만든 음료와 커피, 디저트를 파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배 맛도 나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제가 시킨 건
나주 배 크림라떼
나주 배 파르페
나주 배 빵
나주 배 양갱
이렇게 시켰어요!

정말 정말 좋았던 것은
배 향이 나면서,
그렇게 크게 달지 않았다는
점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보통 시그니처 메뉴로
특색 있는 꾸덕한 크림 라떼가 많고,
꾸덕한 만큼 달기도 엄청 달게
만드는 곳이 많았어서
저는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여기 배 크림라떼는
자연스러운 배 향과
적당한 찰기의 크림,
커피 맛을 방해하는 설탕 범벅의 크림이
아니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너무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다른 메뉴도 마찬가지로
배 빵이나, 양갱도 크게 달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파르페는 당연 단 음식이기에
배가 들어간 파르페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보니까
여름, 저녁에 가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저는 다른 것보다 맛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다른 카페 시그니처 메뉴들 인상이 너무 안좋았었는데
여긴 정말 괜찮았어요!)
나주 들리시면
한 번 가서 먹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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